장미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강한 생명력과 적응력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며 관상용뿐만 아니라 식용과 약용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장미는 보통은 5~6월경에 꽃이 피는데, 색과 향이 강하면서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꽃차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장미 차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B, C, E는 물론이며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 피부 건강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장미는 다양한 계통과 품종이 있어 알려진 품종만 해도 1만 5천여 종이 있으며 북반구에만 약 100여 종이 있습니다. 또한, 장미를 생각할 때는 보통 빨간색을 연상하지만, 흰색과 노란색 분홍색 등의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재배 지역과 품종에 따라 다른 모양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장미는 색상마다 다른 의미가 있어, 붉은 장미는 열정적인 사랑을, 흰색은 순수함을, 노란색은 우정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예로부터 장미차는 심장을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장미차는, 항산화, 항염 작용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정신 건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미꽃은 보는 것으로도 마음을 안정시키는 알파파가 활성화돼 스트레스 해소와 신경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미차 영양 성분
장미 꽃차는 항산화 항염증, 및 진통 효과가 있습니다. 장미꽃에는 플라보노이드, 타닌, 페놀산, 카로티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력한 항균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미에는,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테르펜, 배당체, 카 복실산 등의 다양한 유기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르센과 캠퍼 롤, 케르세틴, 타닌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장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레몬의 20배에 달하는 비타민C와 석류보다 8배나 많은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늦추고 여성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장미에는 갈산과 안토시아닌, 캠페롤, 케르세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B, K, 카로틴, 칼슘, 마그네슘, 구리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장미차는 녹차나 홍차보다 항산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장미 꽃차에 함유된 페놀 화합물과 갈산은 녹차의 함량과 같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당류도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약간의 단맛이나 중성 향도 부여합니다. 또한, 장미의 색을 담당하는 안토시아닌과 페놀산, 타닌이 풍부하여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어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여성건강에 도움 되는 장미차
장미차의 특징 중 하나는 여성의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장미차는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며 생리 건강을 증진하고 불안, 통증, 염증성 질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미차와 장미 추출물은 월경과 생리통이 있을 때 민간요법에 오랫동안 사용됐습니다. 130명의 소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장미차를 마신 소녀들은 월경 기간, 통증과 불안, 통증을 덜 느꼈다고 합니다.
매혹적인 향기를 가진 장미는 향을 내는 성분이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장미 향의 주성분인 계란 산이 피부색을 변화시키는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멜라닌 세포에 장미에서 추출한 계란 산을 혼합한 결과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효소인 타이 로시 네이스의 활동성과 양을 줄일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생성 세포 자체는 파괴하지 않고 색소를 만들어내는 효소 생성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미에는 엘라기틴과 에피갈로케킨 갈레이트 등의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탈모나 지루 피부염 등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미는 오일이나 차 형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장미를 우려서 마시거나 피부에 바르면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가려움증 등의 피부 질환을 완화하고 두피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흰색 장미와 분홍색 장미 꽃잎이 항산화, 항알레르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장미꽃 활용과 주의점
장미꽃을 수증기 증류해 얻은 장미 수는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고, 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미차는 미세혈관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달인 물은 입욕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미를 목욕탕에 넣고 목욕을 하면 피로 해소와 피부미용에도 좋고, 장미 끓인 물을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서 사용해도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장미는 꽃차나 오일, 잼, 피클, 시럽, 아이스크림, 샐러드 또는 파이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꿀과도 잘 어울립니다. 장미 꽃차는 말린 장미꽃잎이나 신선한 꽃잎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분말 또는 티백 등을 구입해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장미 차를 우릴 때는 끓는 물 1컵에 장미 꽃잎 1 티스푼을 넣고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우려 마시면 됩니다. 장미차는 우롱차, 녹차, 홍차와 잘 어울리며 하루에 2~3잔, 최대 5잔까지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는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미 엉덩이는 천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미차는 혈액 희석제나 항우울제와 같은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미에 풍부한 비타민C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으면 설사나 메스꺼움, 두통, 속 쓰림, 신장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분 흡수를 증가시켜 철분 관련 장애가 있는 사람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