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효능 및 활성 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보이차 효능 및 활성 성분

보이차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즐겨온 발효차로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며 양귀비와 서태후가 즐겨 마신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이차는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중국인들의 체중조절과 느끼함을 제거하는 차로, 후발효에 의해 떫고 쓴맛이 적으면서도 갈산 카테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지방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이차에는 폴리페놀 일종인 갈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대사작용을 촉진해 몸을 따듯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으며, 혈액 순환과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테킨은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연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체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보이차 활성 성분

보이차는 우롱차나 홍차보다 등의 다른 발효차에 비해서도 갈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갈산은 보이차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효소와 함께 증폭되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분해, 활성산소 제거에 의한 세포 노화 방지, 장운동 촉진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보이차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피부미용과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중국의 전통 발효차인 보이차는 중국의 운남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중국 당국과 운남지역은 보이차를 보호 지정품목으로 지정해서 원산지 규명 및 제조에 대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이차에는 핵심성분인 갈산과 아미노산, 카테킨, 미리 세틴 등의 다양한 활성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맛과 향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이차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그렐린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녹차보다 10배나 많다는 갈산은 지방흡수와 관련된 리파아제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보이차 추출물은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2중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활성산소 제거에 의한 세포 노화 방지, 장운동 촉진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과 신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이차

보이차에 풍부한 활성 물질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과체중에 따른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간과 신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서는 보이차 추출물이 간과 신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간 DNA 손상 도가 82.6% 감소했으며, 신장 DNA 손상도 8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이차는 각종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몸과 혈액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보이차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미생물과 단당류는 혈액 속의 독소를 해독하고 유익균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어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바와 테아닌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멜라토닌 생성을 증가시켜 숙면을 유도하고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이차는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사 후에 보이차를 마시면 소화력을 강화하고 배변활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보이차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소화기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위장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보이차에는 타닌도 함유하고 있어 호르몬 균형 자율 신경의 혼란, 근육량이 적어서 나타나는 부종을 해소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보이차 먹는 법 및 주의점

보이차를 우리는 방법도 홍차나 우롱차를 우릴 때와 비슷하지만, 처음 우린 물은 세척과정이 필요하므로 버려야 합니다. 보이차는 건조한 차나 가루로 섭취하는데, 보이차를 끓이는 방법은 보이차 1~2g을 끓는 물 120mL 정도에 넣고 1~2분간 우려내면 됩니다. 보이차는 찬물에도 잘 우러나며, 우린 물을 밥이나 음식 재료에 쓰이기도 하는데 찻물이 우러나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는 녹차나 커피보다는 덜하지만,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타닌을 함유하고 있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빈혈이 있거나 임산부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보이차를 과다하게 마시면 설사나 위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연하게 우려서, 성인 기준으로 하루 1L 미만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이차를 우릴 때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우리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