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메라 효능 및 먹는법

부아메라는 열대 지방의 야자열매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의 뉴기니 섬에서만 자생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인도네시아어로 열매를 뜻하는 buah와 빨갛다는 뜻의 merah가 합쳐져 부아메라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최대 크기로 8m까지 자라는 부아메라 나무에서는 한 그루당 부아메라 열매가 3~4개만 열린다고 하는데요. 크기는 최대 1m에 달하며, 무게는 10kg까지 커지며 한 그루당 일 년에 2회 정도 채집을 한다고 하는군요. 부아메라는 뉴기니 섬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다니족이 예로부터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건강음식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부아메라는 다니족의 장수 비결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풍부한 베타 크립토잔틴과 토코페롤,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 오메가 3, 셀레늄, 비타민A, E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까지 부아메라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부아메라는 특유의 붉은 빛깔로 붉은 열매의 왕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부아메라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할게요.

※ 부아메라의 효능

1. 염증 억제

부아메라에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성분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라고 알려진 베타 크립토잔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양이 수박의 113배, 귤의 22배 그리고 오렌지에 비해 무려 76배 정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풍부한 베타 크립토잔틴 성분이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염증으로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탁월한 염증 억제 작용 및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예방에 뛰어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항산화 효과

부아메라의 풍부한 베타 크립토잔틴과 베타카로틴 등의 강력한 항산화력을 바탕으로 세포의 산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DNA와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에 뛰어난 작용을 한다고 하는데요. 부아메라의 이런 뛰어난 항산화력은 미국 농무부의 자료 기준으로 블루베리의 119배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혈관건강

부아메라 속 풍부한 베타 크립토잔틴 성분이 혈액 내 염증 수치를 낮춰, 혈액의 정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부아메라에 함유된 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내의 노폐물과 일산화질소 등을 배출시키는 효과로 혈관과 혈액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4. 폐 건강

풍부한 베타 크립토잔틴 성분인 폐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로 폐 건강 증진 역시 부아메라의 주요 효능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폐기능 개선 효과로 폐암 등의 폐질환의 예방뿐만 아니라 기관지와 호흡기 관련 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5. 시력보호

베타 크립토잔틴 성분이 체내 흡수되는 과정에서 눈 건강증진에 뛰어난 비타민A로 전환되기 때문에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 부아메라 먹는 법

현지에선 부아메라를 먹을 때 알맹이를 먹거나, 즙의 형태로 많이 섭취하지만 부패가 빨리 진행되어, 국내에서는 오일을 비롯하여 캡슐, 스틱 등의 형태로 많이 섭취를 합니다. 또한 부아메라는 딱히 알려진 부작용은 없지만 과량 섭취 시 설사나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부아메라의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점

부아메라는 재배 작물이 아닌 자생 열매로 재배가 불가능하고 쉽게 구할 수 없어 현지에서도 귀한 열매라고 합니다. 부아메라를 자연식품으로 섭취 시 체내에 필요한 만큼만 비타민으로 전환되고 나머지는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하루 섭취량은 1회 3g, 1일 1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부아메라는 과일즙이나 과채즙으로 섭취할 시 채즙하는 과정에서 70% 이상의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하니 100% 된 오일로 섭취하시는 게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