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의 효능과 부작용, 궁합음식, 늙은 호박 보관법

늙은 호박은 아주 많이 익어서 겉이 단단하고 속씨가 잘 여문 호박을 말하는데 맷돌호박이라고도 하며 늙은 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과 영양분이 더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호박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가뭄에도 강하고 병충해도 강하다고 합니다. 호박의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늙은 호박 칼로리 : 100g당 27kcal

늙은 호박 제철 : 10 – 12월

늙은 호박 원산지 : 남아메리카 대륙

◎ 늙은 호박 효능

1. 면역력 강화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A, C 성분이 풍부해 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여 면역력을 증진시켜 잦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암 예방

늙은 호박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활성산소에 의한 우리 몸의 손상을 예방하고 암 발생과 성장을 억제시켜 폐암, 유방암, 위암과 같은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눈 건강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A와 루테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며, 눈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어 황반변성을 예방해주고, 안구건조증, 야맹증 등 눈 관련 질환을 개선시켜주는데 효과적입니다.

4. 혈관건강

늙은 호박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혈관 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성인병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방지해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줍니다, 특히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5. 두뇌건강

호박 속에 들어있는 호박씨는 뇌 건강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호박씨에는 레시틴, 불포화지방산 성분이 풍부한데 뇌세포 활성화에 뛰어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억력 및 인지능력 등의 뇌기능을 향상해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6. 피부미용

늙은 호박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 , 베타카로틴 성분은 자외선을 막고 피부 탄력을 증진시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돕고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해 줍니다.

7. 부종제거

여성들은 성형이나 출산을 하고 나면 늙은 호박즙을 찾는데요, 늙은 호박에는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몸안에 있는 나트륨 배출을 하여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를 빼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8. 다이어트

늙은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 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노폐물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9. 당뇨 예방개선

늙은 호박 속에 함유된 펙틴이라는 성분이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낮춰주면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당뇨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늙은 호박은 인슐린 생성을 촉진하고 췌장기능을 강화하므로 당뇨환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10. 소화기능 개선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기능을 개선해줍니다. 특히 늙은 호박은 소화 및 흡수력이 탁월해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 늙은 호박 요리

호박범벅, 호박죽, 호박전, 호박엿, 강정(호박씨), 호박 꿀단지, 호박밥, 국, 찌개 등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 궁합음식

호박죽에 팥을 넣으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의 섭취를 증가시켜줍니다.

호박과 돼지고기를 섭취하면 단백질과 비타민A 섭취가 좋아집니다.

◎ 늙은 호박 보관법

늙은 호박은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쉬우니 물기를 제거 후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늙은 호박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므로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마른 여성의 경우 호박 섭취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유 중인 여성은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늙은 호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소화기간이 약한 사람은 과다 섭취는 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