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

건강한 몸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그중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건강한 몸 관리를 위해서 필수적인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과체중을 유발함과 동시에 소화불량과 변비, 어깨 통증 등의 여러 신체적 이상 증세가 빈번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이런 운동 부족이 계속 이어질 시에는 면역기능의 저하와 심혈관계 문제를 일으켜 각종 대사질환과 만성질환 등을 발생하기 쉬워지는데요. 따라서 운동 부족으로 나타나게 되는 여러 신체적 이상 신호를 잘 인지하여,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이 부족할 때 나타나게 되는 다양한 증상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운동 부족일 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

1. 복부 지방 증가

근육량이 증가하게 됨으로도 체중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체중 증가가 모두 운동 부족 신호는 아닌데요. 하지만 복부에 지방이 쌓여 뱃살이 늘어나게 되는 것은 운동량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부 지방 축적이 계속되면 위장을 비롯한 췌장, 간, 신장 등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장기화될 시 각종 관련 질환들의 발생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허리둘레는 남성인 경우 40인치, 여성인 경우 35인치 등의 치수를 넘지 않게끔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계단 오르기를 할 때 숨이 빠르게 차는 현상

빠른 속도로 계단을 많이 오를 때 숨이 차는 것은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지만 느린 속도로 많이 오르지 않았음에도 숨이 급격하게 차게 된다면 운동 부족으로 나타나게 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폐활량 증진과 혈관과 심장의 순환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걷기와 조깅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3. 만성적인 피로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했음에도 피로감이 지속되는 증상 역시 운동 부족으로 인한 신체적 이상 신호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피로감은 혈액을 통한 신체 각 부분으로 에너지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게 됨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만성적인 피로감은 활동하는 시간 내 컨디션 저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는데도 문제를 일으켜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피로도를 줄여 활력을 증진시키고, 머리를 맑게 만드는데 좋은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루 일정 시간 동안 걷기와 스트레칭, 조깅 등을 꾸준히 하게 되면, 만성적인 형태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4. 단 음식 섭취 욕구 증가

당도가 높은 음식을 계속 섭취하고픈 욕구가 늘어나는 것 역시 운동량이 부족할 때 나타나게 되는 여러 증상들에 해당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감이 쌓여 있을 때 이를 해소하고자 단 음식의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 같은 습관을 지속할 시에는 혈당의 급격한 변화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지방의 축적을 더욱 증가시켜 당뇨와 고혈압 등의 여러 성인병의 발생 원인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단 음식 섭취 욕구가 감소하는데 반해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일 경우 단 음식 섭취 욕구가 더욱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5. 팔 굽혀 펴기 한 두 개 하는 것도 힘들어짐

푸시업이라고도 불리는 팔 굽혀 펴기는 팔 뿐만 아니라 등과 어깨 등의 신체 모든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대표적인 전신운동 중 하나인데요.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하는 횟수가 차이가 나지만 통상 5~10개 정도는 해야 운동량이 부족하지 않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 굽혀 펴기를 한 두 개 하는 것도 힘든 것은 운동 부족 상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 굽혀 펴기를 제대로 된 자세에서 하는 것이 힘들 때는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는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다가 이후에 점점 더 횟수가 늘어나게 되었을 때 제대로 된 자세로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6. 감기가 쉽게 발생

운동량의 부족은 혈액의 정상적인 흐름을 저해시키고, 기초대사량의 부족을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이렇게 신진대사 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되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외부 항원에 대항하는 신체 면역력도 저하가 됨으로써 감기가 쉽게 발생하고, 발생 빈도 역시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대사작용과 면역기능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서 하루 일정 시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성인병 발병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발병했다면 운동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성인병은 운동 부족이 원인이기 때문에 운동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성인병은 심장 기능 향상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20~60분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 강도의 6~80% 범위 안에서 1주일에 3~5일 동안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다.

8. 오십견

어깨 통증 질환인 오십견은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해서 이름 붙었지만, 운동이 부족한 30~40대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평소에 경직된 생활을 하며 어깨 관절 주변 근육이 심하게 뭉치는 경우 오십견의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오십견 예방을 위해서는 어깨와 팔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9. 두통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이들은 자주 하는 사람들에 비해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 두통은 주로 뇌를 감싸고 있는 혈관들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머리 한쪽에만 생기는 편두통, 머리와 목을 감싸고 있는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서 고통이 오는 긴장성 두통을 가질 수 있다.

10. 소화불량

운동 부족으로 인한 소화불량은 식사 후 움직임 없이 바로 앉기 때문에 위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운동하면 소화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내장이 튼튼해지며 변비 예방도 된다. 이밖에도 운동은 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좋아지게 만들기 때문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