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브러싱, 세계적인 탑 모델 미란다 커가 하루 10분 바디 브러싱으로 몸매를 관리해왔다고 해서 화제가 된 마사지법인데요. 길쭉한 빗처럼 생긴 나무 막대기로 온몸 구석구석을 쓸어내리는 마사지법이에요. 체내 독소 배출은 물론 혈액순환, 꿀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바디 브러시 노하우 알아볼까요?
바디 브러싱 노하우
※ 바디 브러싱 이란?
샤워 전 물기 없는 건조한 상태에서 바디 브러시로 구석구석 쓸어내듯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피부와 브러시의 마찰로 인해 체온을 높이고 막혀 있던 림프 순환을 자극해준다고 해요. 바디 브러싱만으로도 막혔던 온몸의 순환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몸속 림프절에 쌓여 있던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된다는데요. 이태리타월이나 샤워 볼보다 자극이 적으면서도 개운한 바디 브러시는 몸 구석구석 혈액 순환을 도와 수족냉증, 성인병, 하지정맥류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며 림프계를 자극해 독소를 제거해준다고 해요. 특히 겨울철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묵은 각질이 많이 쌓이는데요. 브러싱을 하면 피부 겉면에 쌓인 각질과 모공을 막고 있던 이물질이 닦여나가면서 날씬한 몸매와 매끈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탄력 있고 매끈한 꿀 피부를 유지하는데 바디 브러싱만 한 것이 없다고 해요.
※ 바디 브러싱 방법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목에서부터 허벅지, 복부, 등, 팔뚝 순서로 10~15분가량 브러싱 해주면 되어요. 브러싱을 마친 다음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샤워를 하고 샤워 후 보습을 해주면 끝이에요. 아주 간단하죠? 바디 브러시는 우리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식물성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해야 하고요. 사용 직후 항균 효과가 뛰어난 티 트리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정기적으로 순한 비눗물로 세척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욕실에 보관하면 안 되어요. 욕실은 습하기 때문에 바디 브러시는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해요. 그리고 내게 맞는 브러싱 주기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 피부가 민감하다면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좋아요. 꿀 피부를 원한다면 바디 브러싱을 하고 샤워를 끝낸 뒤 보습을 철저히 해주어야 해요.
※ 바디 브러싱 순서
1. 오른쪽 발끝부터 시작, 발가락 사이사이를 가볍게 쓸어준 다음 발 옆면으로 뒤꿈치까지 천천히 브러싱 하세요.
2. 왼발 역시 오른발과 같은 동작을 반복하세요.
3. 왼쪽 발목과 아킬레스건을 가볍게 쓸어주세요. 오른쪽 발목도 같은 방법으로 쓸어주세요.
4.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안쪽과 바깥쪽 모두 위아래로 쓸어주어요.
5. 엉덩이로 넘어가 부드럽게 쓸어주는 동작을 반복하세요.
6. 오른손에 브러시를 쥐고 왼쪽 등에서 시작해 림프선이 모여 있는 겨드랑이까지 꼼꼼하게 브러싱하고 오른쪽 등으로 넘어가 같은 동작을 반복하세요.
7. 왼쪽 어깨선에서부터 턱밑까지 쓸어주세요. 얼굴과 정수리까지 해주어도 좋아요.
8. 발가락, 종아리, 복부, 겨드랑이, 두피 순서로 한번 더 반복해주어요.
※ 마무리
샤워 전 10분만 투자해서 바디 브러싱을 해주면 간단하게 날씬한 몸매와 꿀피부를 얻을 수 있다니 정말 꿀마시지법 인데요. 목욕탕에서 때 미는 것보다 바디 브러시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낫다고 하니 한번 바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