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법, 성공하려면 습관개선부터!

매일 밤 드르렁~ 드르렁~ 하는 남편의 코골이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코골이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코골이는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일 수 있습니다. 심하면 심장마비, 뇌졸중 등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심각하기 때문에 코골이는 코골이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코골이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지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숨을 쉰다는 것은 횡격막이 수축하면서 폐가 풍선처럼 팽창하고, 이로 인해 공기가 빨려 들어가는데 이때 코 입구부터 폐 사이 기도의 좁아진 부위에서 빨라진 공기 흐름 때문에 유동적인 부위가 떨리면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한편 매우 심한 형태의 코골이 환자 중에는 수면 중 근육 이완이 심하거나 혹은 심한 비만증 또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공기가 통로가 일시적으로 완전히 막힐 수 있으며, 이때 공기가 폐로 전혀 흐르지 못하게 되는데, 이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코골이를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코를 고는 아이가 의외로 많습니다. 아이가 코를 골면 성격 형성과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얼굴 모양까지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엄마의 걱정이 하나 더 늘었는데요. 아데노이드나 편도의 비대 등이 원인인 소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수술치료로 90% 이상 완치할 수 있습니다.

● 단순 코골이 :

건강에는 영향이 전혀 없습니다. 호흡이 잘 이뤄지고, 몸 안의 산소 농도도 정상입니다. 잠도 깊이 잡니다.

● 호흡 제한 코골이 :

‘상기도 저항 증후군’으로도 불립니다. 코를 고는 소리가 날 수도, 안 날 수도 있지만 잠은 깊이 들지 못합니다. 호흡과 몸 안의 산소 농도는 정상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입 마름, 성기능 감소(남성), 심한 감정 변화,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여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저 호흡 코골이 :

호흡을 통한 공기 유입이 보통 대의 절반 수준이 됩니다. 깊은 호흡이 불가능합니다. 몸 안의 산소 농도가 떨어지는데, 들숨과 날숨을 쉴 때 산소 포화도가 3% 이상 차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잠을 자도 피곤하고, 자주 졸립니다. 집중력도 크게 떨어집니다.

● 무호흡 코골이 :

잠을 잘 때 숨길이 완전히 막힐 때가 생깁니다.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입니다. 몸 안의 산소포화도는 저 호흡 단계보다 낮아집니다. 10초 이상 숨이 막히는 횟수가 1시간에 5~15회면 경증 수면무호흡증입니다. 그 횟수가 15~30회면 중등도 수면무호흡증, 30회를 초과하면 중증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합니다. 수면무호흡이 길수록 몸 안에 산소 부족 현상이 심해져 우리 몸의 장기가 손상됩니다.

1.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아이의 체중을 관리합니다.

2. 코가 충혈되거나 막히는 것을 치료합니다.
3. 기도가 확보되도록 옆으로 누운 자세로 자게 합니다.

4.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수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5. TV나 컴퓨터 모니터 등 잔상이 남아 수면을 방해하는 시각적 자극을 없애는 등 편안한 수면 조건으로 개선합니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