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할 때 “소금”을 넣으면 이런 놀라운 효과가?!

 1  누렇게 변한 의류의 천연 표백제

오래된 면티나 내의는 삶아도 누런 채로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물 1ℓ에 소금 한 큰 술 정도 넣고 세탁물과 함께 20~30분 정도 삶으면 섬유도 상하지 않으면서 하얗게 됩니다.

 2  물이 빠지는 옷 세탁하기

소금은 색깔이 빠지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이 빠질 염려가 있는 진한 색의 옷을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빨면 좋습니다. 특히 빨간색과 검은색의 옷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물 한 대야에 한 줌 정도의 소금을 넣고, 소금이 녹기를 기다렸다가 빨랫감을 30분 정도 담근 후 빨래를 합니다.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 1ℓ에 2g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한 큰 술을 넣은 다음 빨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청바지 물 예쁘게 빼기

소금과 물을 1대 10의 비율로 섞은 다음 청바지를 넣고 20-30분 정도 삶아 세탁하면 물이 곱게 빠집니다.

 4  부글거리는 거품 가라앉히기

세탁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알맞은 양의 세제를 넣는 것은 세탁의 기본. 그러나 자칫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거품이 부글부글 위로 솟아오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시간과 전기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세탁도 깨끗하게 되지 않습니다. 이때 세탁기 안에 소금을 약간 집어 넣으면 부글거리던 거품도 단숨에 가라앉고 때도 깨끗이 제거됩니다.

※ 조화 세척하기 

조화를 잘못 세척하면 변색되거나 흠집이 생기기 쉬운데요. 그러나 비닐봉지에 소금 한 줌을 넣은 다음 조화를 넣고 잘 흔들어 주면 조화에 있는 먼지가 소금에 묻어납니다. 그런 다음 물로 헹구어주면 새 것처럼 깨끗해집니다.